1968년 설립된 풍산그룹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동(銅) 전문기업입니다. 동 및 동합금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신동(伸銅, 구리가공)사업과 탄약을 중심으로한 방위산업에 전념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자주국방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신동산업을 일으킨 풍산은, 1980년대 초 온산 비철단지 내에 최신 설비를 갖춘 대단위 신동공장을 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1990년대에는 해외공장을 가동하면서 설비능력과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신동업체로 성장했고, 국내 동소재 시장의 최대 공급자이자 신동산업의 메이저 기업으로서 산업발전의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풍산은 동 및 동합금 판ㆍ대, 봉ㆍ롯드, 동가공품(소전, 동지붕재) 등 비철금속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수출의 절대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美-中-東南亞 환태평양벨트를 잇는 해외생산기지 구축으로 생산과 판매의 국제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설비의 고도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박판, 박관, 바이메탈 소전 등 고부가가치 동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의 고품질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해외 유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래의 첨단사업에 적합한 각종 신소재의 개발과 신규 수요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6시그마 품질운동 추진과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하는 등 첨단소재산업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